[날씨] 찜통더위 속 소나기...태풍 '야기' 다음 주 북한 상륙 / YTN

2018-08-10 12

오늘도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태풍 '야기'가 북상하면서 사상 최악의 폭염을 꺾을지 주목됩니다.

폭염과 태풍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다고요?

[캐스터]
강렬한 햇살이 도심의 기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35.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나 높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요즘인데요.

피서라도 훌쩍 떠나면 좋으련만, 바쁜 일상에 멀리 가지 못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이곳 서울광장에서는 특별한 도심 속 캠핑장이 설치되었습니다.

축제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진행되니까요.

방문하셔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도심 속 특별한 휴가 보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광주 서구 풍암동의 기온이 비공식 기록으로 37.5도까지 오르며 가장 덥고요.

전북 임실 35.8도, 강원 홍천 35.6도, 대전 35.4도, 수원 35.2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과 영남 지역에는 약하게 소나기가 지나고 있는데요.

오늘 남부 내륙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남부 지방에 10~60mm, 충남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제주 산간에는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밤낮으로 푹푹 찌는 찜통더위는 계속되겠고요.

일요일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다음 주에도 폭염이 이어질지는 14호 태풍 '야기'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야기'는 다음 주 초 먼 서해로 북상해 산둥반도를 지난 뒤 북한 신의주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기상청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북한 북부로, 미국 기상청은 북한 남부를 관통해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이 사상 최악의 폭염을 식힐 수 있을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태풍 진로와 우리나라 영향 여부가 무척 유동적이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귀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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